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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2 내실 컨텐츠, 필수인데 오래 걸린다?

alwaysnewday 2025. 11. 29. 23:54

아이온2가 정식 오픈된 이후 많은 이야기가 오가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내실 컨텐츠입니다.


지역 퀘스트, 봉인 던전, 주둔지 던전, 주신의 흔적 깃털 찾기 등은 모두 캐릭터의 강함을 결정하는 핵심 성장 요소인데, 문제는 이런 컨텐츠가 무조건 해야 하는 필수 콘텐츠라는 점입니다.

 

아이온2 내실 컨텐츠 주신의 깃털 찾기

 

스탯 상승, 스킬 레벨업, 장비 강화까지 이어지는 주요 시스템이 내실과 직결되어 있어 사실상 선택지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시간이 오래 걸리고, 매일 꾸준히 반복해야 한다는 점에서 유저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필수인데 오래 걸린다? 의견이 갈리는 이유

아이온2 내실 콘텐츠는 양이 많고 한 번에 끝낼 수도 없을 정도로 시간이 소요됩니다.


지역 퀘스트만 보더라도 각 지역마다 진행해야 하는 분량이 있으며, 맵 전역에 흩어져 있는 봉인 던전과 주둔지 던전은 하루·주간 단위로 반복해야 합니다. 주신의 흔적 역시 수백 개를 전부 탐색하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아이온2 내실 컨텐츠 봉인 던전

 

이렇다 보니 일부 유저는 “시간을 너무 많이 요구한다”, “강제되는 느낌이 든다”라는 불만을 느끼기도 합니다. 반면 또 다른 유저는 “시간을 많이 투자한 만큼 캐릭터가 강해지는 구조라 오히려 보람 있다”라고 평가합니다.

 

즉, 콘텐츠의 양이 많다는 사실은 분명하지만 이를 받아들이는 시선은 제각각이라는 것이죠.

 

결국 중요한 것은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재미’에 있다

아이온2 내실 콘텐츠는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그 과정을 진행할 만한 ‘가치’가 느껴지느냐가 핵심입니다.

 

유저들은 반복적인 작업을 하더라도, 그 끝에서 확실한 성취감과 보상을 느낄 수 있다면 충분히 시간을 투자합니다. 내실 콘텐츠가 “힘들지만 해볼 만하다”는 감정으로 돌아온다면 그 자체가 재미 요소가 되기 때문입니다.

 

즉, 중요한 것은 투자한 시간이 아깝지 않다고 느끼게 해주는 결과입니다. 스탯이 눈에 띄게 상승한다거나, 스킬 레벨이 확실히 강해지거나, 장비 강화가 체감될 만큼 캐릭터가 더 강해졌다고 느껴지는 순간—그 보람이 콘텐츠의 분량을 상쇄합니다.

 

물론 그 과정 자체가 너무 지루하거나 피로감을 주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가능한 한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면서 진행할 수 있는 구조, 혹은 단계별로 작은 재미가 쌓이는 흐름을 제공한다면 내실 콘텐츠는 오히려 게임의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유저들이 계속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힘은 “얼마나 많은 콘텐츠를 제공하느냐”뿐만 아니라 그 콘텐츠를 하는 과정과 결과가 얼마나 재미있고 가치 있게 느껴지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시간이 투자된 만큼 강해지는 구조, 앞으로의 과제는?

내실 콘텐츠가 필수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시간을 많이 투자한 유저가 더 강해지는 구조가 형성됩니다.

 

지금은 오픈 초기라 유저 간 격차가 크게 나지 않지만, 3개월·6개월이 지나면 신규 유저와 오래한 유저의 차이는 반드시 벌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실질적인 문제는 이것입니다.

 

신규 유저가 격차를 따라잡을 수 있을까?

바로 이 격차 해소가 앞으로의 또 다른 핵심 과제입니다. 시간 투자형 RPG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너무 늦게 시작한 유저도 재미있게 따라잡을 수 있는가”입니다.


이를 위해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방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내실 콘텐츠 보정 또는 가속 시스템
  • 신규 유저 전용 성장 버프
  • 복귀자 지원 패키지 및 콘텐츠 단축 기능

 

이런 비슷한 요소가 마련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신규 유저 진입 장벽이 크게 높아지고 자연스럽게 유저 풀이 줄어드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결론: 내실은 필수, 그러나 재미와 격차 해소가 성공의 열쇠

아이온2의 내실 콘텐츠는 명백히 캐릭터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요소들입니다.


컨텐츠의 양도 중요하지만 꾸준히 오래즐기기 위해서는 그 과정을 얼마나 재미있게 만들고, 누구나 쉽게 진입할 수 있게 만드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당연히 어려운 과제겠지만 PVE·PVP에서의 재미, 내실의 보람, 신규 유저 케어까지 고루 갖춘다면 아이온2는 장기적인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